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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stats 실험

RC27 RC27+ Top50, 강정호_전준우 [KBO2014 세이버메트릭스 순위]

by 토아일당 2015. 2. 28.


14시즌 RC27 순위에서 가장 핫한 선수는 테임즈입니다.  강정호와 박병호의 활약에 덜 주목받긴 했지만 그의 SLG+155는 공포스러운 수준입니다.  박병호가 3위로 밀린 것이 약간 의외지만 그가 더 많은 타석으로 인해 높은 RC XR 수준을 기록하긴 했지만 RC27은 비율스탯 성향이다보니 상대적으로 타석이 적어 RC 순위에서 밀린 선수들이 치고 올라옵니다.


200+ 안타의 기록을 세운 서건창이 7위까지 밀린 것도 같은 이유입니다.  나성범, 박석민, 나지완 같은 선수들이 반대로 상향됩니다.


정성훈, 이재원은 압도적인 장타력까지는 아니었지만, 타율, 출루율, 장타율의 밸런스가 좋습니다.  14시즌 기준으로 득점생산성 중심의 순위에서 선전하는 대표적 선수가 또 최준석입니다.  그는 탑30 순위 안에서 유일하게 리그평균타율보다 낮습니다.  그러나 높은 출루율과 장타율로 16위입니다.  전형적인 OPS형 타자입니다. (체격도...)


최근 몇년동안 탑5의 고정멤버였던 최정이 14시즌 부진으로 많이 밀렸고 유한준, 이명기, 오재원, 김경언 등이 잘 안보이던 얼굴들입니다.  


RC27은 그 선수로만 9명을 구성한 타선으로 경기를 할 때 몇점을 낼 것인가라는 스케일로 측정합니다.  해서 RC27은 리그평균득점과 비교하면 그 의미를 알기 쉽습니다.  14시즌 리그평균득점이 5.6점 정도인데 이보다 높으면 5할 승률+ 를 만들어주는 타자입니다.  대략 1.0점 높아질 때 팀의 승률이 10%씩 올라갑니다.  다만 워낙 스탯 인플레가 심하다보니 최상위권 선수들은 그런 식으로는 계산하기 좀 어렵겠습니다.  


외국인선수 슬롯이 2명에서 3명으로 늘어나면서 팀마다 1명씩이 외국인타자들을 보유하게 되었는데, RC 에서나 RC27에서나 그렇게 큰 비중을 차지한것 같지는 않습니다.  NC의 테임즈, 삼성의 나바로 이외에 나름 화려한 경력을 가졌던 그들이 KBO에서 올린 성적은 딱히 두드러지지 못했습니다.  다만 규정타석을 채우지 못한 롯데 히메네스가 300타석+ 로 뽑은 RC27에서는 15위에 이름이 보입니다. 



RC와 XR은 타자의 타격기여도(득점생산성)을 측정하는 가장 대표적인 세이버메트릭스 지표입니다.

타격 능력의 한 부분을 제각기 평가하는 타율, 출루율, 홈런, 장타율 같은 스탯들과 달리 모든 타격 플레이를 득점기여도로 환산해서 평가합니다.  계산된 값은 득점스케일이기 때문에 타점과 비슷합니다.

대신 타점과 달리 타격 시점의 주자가 몇명인지 등을 고려해서 타자 개인의 기여도를 분리해서 측정하기 때문에 더 객관적입니다.  


RC는 빌제임스가 XR은 짐퍼타도가 개발했습니다.  이로부터 파생된 지표가 RC27과 XR27인데, 누적스탯에 가까운 RC XR이 더 많은 타석에 선 타자들에게 유리한 반면 RC27 XR27은 비율스탯에 가깝게 그 타자가 한 경기 내내 팀타석을 책임질 경우 팀이 몇점을 득점할 것인지 환산한 결과입니다.  RC27 XR27 이 리그평균득점보다 높으면 그는 팀의 5할승률+ 에 기여할 수 있는 타자르는 뜻입니다. 


RC27+는 리그평균RC27를 기준으로 하는 조정지표입니다.  리그평균과 같을 때 100이고 그보다 크면 평균이상이라는 뜻입니다. baseball-in-play.com 의 2012-2014 XR RC 순위는 300타석+ 선수를 대상으로 합니다. 


타자의 득점생산성 지표 RC RC27 XR XR27 에 대한 자세한 소개 

RC, 누가 더 많은 승리를 가져다 주는 타자인가? 

RC27, 빌제임스가 발견한 "득점의 본질"  

XR XR27, 햇병아리 세이버메트리션의 도전 


year선수명팀명RC27RC27+PABA+OBP+SLG+OPS+
12014강정호넥센11.82214.6501123.2125.9167.0148.4
22014테임즈NC10.26186.3514118.6115.7155.5137.6
32014박병호넥센9.87179.3571104.7118.6155.0138.6
42014손아섭롯데9.84178.7570125.3125.1121.6123.2
52014최형우삼성9.66175.4493123.0116.8146.6133.1
62014김태균한화9.45171.6508126.2126.8127.4127.1
72014서건창넥센8.94162.4616128.0120.1123.6122.0
82014나성범NC8.67157.4536113.8109.7135.0123.5
92014박석민삼성8.58155.9425108.8114.8135.8126.3
102014나바로삼성8.15148.1602106.5114.3124.7120.0
112014정성훈LG7.64138.7455113.7116.2113.3114.6
122014이재원SK7.51136.4484116.6113.3114.6114.0
132014이병규LG7.48135.9450105.6115.9120.5118.4
142014나지완KIA7.40134.5470107.7110.8115.2113.2
152014히메네스롯데7.37133.9303109.0112.2120.8116.9
162014최준석롯데7.31132.746098.8112.6114.5113.7
172014김현수두산7.25131.7528111.3108.5110.3109.5
182014안치홍KIA7.25131.7479117.1106.9122.8115.6
192014박용택LG7.18130.5549118.5117.8104.2110.3
202014홍성흔두산7.17130.1521109.0111.0112.2111.7
212014유한준넥센7.02127.5469109.3105.3122.2114.5
222014최정SK7.01127.3361105.5108.9114.4111.9
232014박정권SK7.00127.1499107.1100.5129.0116.1
242014이승엽삼성6.99127.0548106.698.1125.9113.3
252014이명기SK6.94126.1314127.4113.4106.2109.5
262014칸투두산6.87124.8419106.7102.7118.4111.3
272014민병헌두산6.77123.0527119.2108.3113.0110.9
282014김주찬KIA6.67121.2442119.6108.8116.1112.8
292014채태인삼성6.58119.5541109.6100.8109.3105.5
302014황재균롯데6.47117.5550111.0106.5107.4107.0
312014KIA6.46117.3389107.096.6122.3110.7
322014이택근넥센6.43116.7527105.8105.9118.9113.0
332014오재원두산6.41116.4420109.8110.7101.9105.9
342014김경언한화6.40116.2355108.3108.7105.4106.9
352014임훈SK6.32114.8330108.6111.788.198.8
362014박한이삼성6.31114.7567114.3112.1100.0105.5
372014피에한화6.31114.6498112.6102.4118.3111.1
382014김강민SK6.09110.7483104.5100.9111.9106.9
392014이진영LG6.03109.5468112.4105.396.0100.2
402014이범호KIA5.97108.540692.898.6112.3106.1
412014정근우한화5.97108.4549102.1107.294.0100.0
422014박민우NC5.82105.8491103.0107.590.198.0
432014이호준NC5.80105.450093.8101.6108.7105.5
442014정훈롯데5.75104.3558101.5105.890.097.1
452014양의지두산5.58101.3338101.698.8108.4104.1
462014송광민한화5.54100.5421109.398.0105.7102.2
472014신종길KIA5.5099.9399100.894.6105.4100.6
482014정수빈두산5.4599.0507105.9104.095.499.3
492014김민성넥센5.4498.8486101.095.8101.699.0
502014전준우롯데5.4098.0470100.897.5103.4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