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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케이션2

제구력, '컨트롤'과 '로케이션'을 왜 구분해야 하나 [베이스볼인플레이] 제구력, '컨트롤'과 '로케이션'을 왜 구분해야 하나 - 일간스포츠 2016년 5월20일 마이클 보우덴(두산)은 ‘제구가 좋은 투수’다. 9이닝 당 내주는 볼넷(BB/9)은 2개가 채 되지 않는다. 좋은 제구력을 바탕으로 평균자책점 순위에서 1위(1.80)를 달리고 있다. 올시즌 KBO리그에서의 BB/9은 1.98개. 지난해 트리플A에서도 2.3개였다. 그와 비슷한 수치를 기록했던 투수도 한국에서 뛰고 있다. LG 스캇 코프랜드다. 인터내셔널리그 버팔로 소속으로 BB/9 2.7개를 기록했다. 그런데 보우덴과는 달리 코프랜드의 볼넷은 태평양을 건너 온 뒤 엄청나게 늘어났다. 올시즌 4경기 BB/9은 무려 10.2개다. 한 이닝에 한 개 이상의 볼넷을 내준 셈이다. 새로운 리그에 대한 적.. 2017. 11. 7.
투수의 제구력 - 컨트롤 Control 과 커맨드 Command 또는 로케이션 Location topic 제구력 구위 구종가치 PitchFX 투수 피칭스킬 세이버메트릭스 컨트롤과 커맨드 컨트롤control 과 커맨트command 또는 로케이션 location 우리는 오랬동안 원하는 곳에 공을 던질 수 있는 투수의 능력을 [제구력]이라고 불러왔습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이런 종류의 능력을 부르는 말이 좀 다양하게 불리고 있음을 발견합니다. MLB에 대한 정보가 점점 흔해지고 그곳에서 플레이하는 한국 출신 선수들이 많아짐에 따라 더욱 그렇습니다. 하지만 이런 것이 물건너온 말에 대한 괜한 동경이나 허세로 비롯되는 것이라 치부할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배경에 야구에 대한 좀더 객관적인 이해를 추구하려는 의도가 있기 때문입니다. [제구력] 이란 말 그대로 “원하는 곳에 공을 던질 수 있는 능력”이라는 뜻.. 2015. 1.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