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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구단 프론트의 평균대비 [기여승수]는 7.6승? 작년 봄 미국 SABR 컨퍼런스에서 브라운대학의 루이스 폴리스라는 사람이 재미있는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단장(GM)의 역할이라고 할 수 있는 트레이드와 FA계약에 의해 영향을 받는 승리 갯수의 [표준편차]가 7.6승 정도라는 내용이었습니다. MLB든 KBO든 선수영입과 거래가 중요하고 그 일을 하는 프런트의 역할도 중요하다는 것에는 누구라도 동의할 것입니다. 세이버메트리션들의 연구가 매력적인 것은 그럴때마다 이렇게 묻기 때문입니다. "중요하지. 그런데 얼.마.나 중요한데?" 루이스 폴리스의 연구도 그렇습니다. 작년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메이저리그 단장은 테오 옙스타인인데 연간 370만달러의 연봉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2013/14년 MLB시장가치에 따르면 7.6승은 5300만달러 정도에 해당됩니다. 따.. 2015. 2. 4.
빌리빈, OPS 그리고 오클랜드의 머니볼 MoneyBall - 세이버메트릭스 키워드3 topic 폴디포데스타 빌리빈 OPS 출루율 장타율 테오옙스타인 레드삭스 마크멀더 팀허드슨 배리지토 머니볼 빌리빈의 오클랜드, 머니볼 MoneyBall, OPS - 세이버메트릭스 키워드 소수의 야구애호가들에 의해 공유되던 세이버메트릭스가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지게 된 계기는 역시 2000년대 초반 MLB에서 이룬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성공에 힘입은 바가 큽니다. 오클랜드의 단장 빌리빈의 독특하고 탁월한 운영전략은 흔히 [머니볼MoneyBall]이라 불리는데 이 이야기는 이 이야기는 “머니볼-불공정한 게임을 승리로 이끄는 기술”이란 책으로 출판되어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브레드피트가 주연한 동명의 영화로 제작되었습니다. 빌리빈의 마법 레시피: OPS:on-base plus slugging 빌리빈의 전략은 마법과.. 2015. 2. 2.
용큐놀이의 가치 : 투구수를 늘리는 타자가 충분히 가치있는가? topic 이용규 투구수 커트신공 세이버메트릭스 초구 볼카운트 이병규 손아섭 용큐놀이의 가치 : 투구수를 늘리는 타자가 충분히 가치있는가? - 2013년 7월17일 많은 팬들은 투수가 공을 많이 던지게 하는 타자가 가치있다고 생각합니다. 출루하지 못하고 물러나더라도 여러개의 파울타구를 만들어내고나면 충분히 밥값을 했다며 칭찬을 합니다. 반대로 초구나 2구에 타격을 해서 범타로 물러나면 화를 내고 욕설을 퍼부울 때도 있습니다. 상대투수에게 눌러있는 경기상황에서 더욱 심하고, 만약 그 타자가 신인급이거나 아니면 최근에 부진에 빠진 주축타자인 경우 그 선수들은 아주 험한 비난에 직면하게 될겁니다. 한창 때의 이용규는 그래서 모든 팬들이 가장 가치있다고 여기는 타자였습니다. 그의 커트신공은 박병호나 이승엽의 장.. 2015. 1.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