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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2

박용택, 암흑기가 키운 프랜차이즈 스타 topic 엘지트윈스 삼성 한국시리즈 2002 이상훈 김성근 프랜차이즈 스타 암흑기 김재현 고관절 FA계약 2002년은 한국 프로야구에서 기억할게 많은 시즌입니다. 늘 강팀의 면모를 갖추었으면서도 프로출범 이래 단 한번의 시리즈 우승기록도 남기지 못했던 삼성이, 지역라이벌 출신 김응룡감독을 벤치에 앉히는 무리수를 감내하며 기어이 최초의 우승을 이룬 해입니다. 그리고 2000년대 초반, 왕조라 불릴만한 그들의 신화가 시작되던 해입니다. 반면 트윈스는 약체라는 세간의 평판이 무색하게 지독한 투혼을 발휘 가을야구 막차를 탄 후, 현대와 기아를 연파하여 최종 시리즈에 올랐고 명실상부 최강팀 삼성마저 몰아붙여 6차전 9대6으로 리드하며 마지막 이닝을 남깁니다. 그대로 경기가 끝난다면 3승3패의 동률. 그러나 트윈.. 2015. 1. 28.
마운드를 떠난 이상훈 @2002년 한국시리즈 6차전 9회말 topic 이상훈 야생마 엘지트윈스 한국시리즈 삼성 이승엽 마해영 김용수 프랜차이즈 주니치 은퇴 선발 20승 2002년 11월 10일 6차전 9회말.늘 강한 전력을 가졌으면서도 단 한번도 한국시리즈를 제패하지 못했던 팀 삼성. 시즌 초의 모든 예상을 뒤엎고 김성근 감독의 지도와 베테랑들의 거짓말 같은 투혼으로 플레이오프를 뚫고 시리즈 6차전까지 버티고 있는 엘지 트윈스.대타 김재현의 거짓말같은 적시타로 트윈스는 삼성에 9:6로 리드하며 마지막 이닝을 맞았다. 베이스에 2명의 주자를 두고 마운드에는 주니치와 보스턴을 거쳐 돌아온 이상훈. 타석에는 시리즈 내내 부진했던 이승엽이 서 있었다. 그 다음 장면은... 아마 잊혀지지 않을 것이다. 영원히. 2004년 5월18일 두산전. 연장 10회초 1점을 내서 역.. 2015. 1.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