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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stats 실험

RC27 RC27+ Top50, 김태균_오선진 [KBO2012 세이버메트릭스 순위]

by 토아일당 2015. 3. 2.


RC RC27 양쪽에서 모두 1위를 하는 선수가 그리 많진 않은데 12시즌의 김태균은 그렇습니다.  시즌 내내 최고의 능력 뿐 아니라 꾸준한 컨디션유지를 했던 결과일 것입니다.  박석민이 2위.  이호준과 김원섭이 5위 9위를 차지하며 베테랑의 힘을 보여주었습니다.


정성훈은 선입견과 달리 잠실타자로서 SLG+137.0 의 장타력을 보여주었습니다.  홈런수도 그리 많지 않았었던 것에 비하면 12년도 신개념 4번타자라 불릴만한 자격이 있었습니다.  다만 타석수가 438타석으로 작은 편입니다. 트윈스의 3인방은 12시즌에도 10위 앞뒤로 주르륵.  이들은 참 야구 잘합니다.

강민호가 10위.  12시즌이 그가 공격형 포수로서의 모습을 보여준 거의 마지막 시즌이네요.  조동찬이 15위 박한이가 16위인데 엘지트윈스의 베테랑들만큼 이 두명의 선수도 수수함에 비하면 생산성이 참 좋은 타자들이었습니다.


워낙 투고시즌이었다보니 타자들의 전반적인 RC27 수준이 낮습니다.  그러나 12년도 리그평균득점이 4점대 초반이었으니 대략 30위권 중반의 타자들까지가 승률5할+ 에 해당하는 선수들입니다. 


그러고보면 김태균의 RC27+ 가 251.7입니다.  14시즌의 강정호 이상이네요.  보통 과소평가받는 타자들은 이름값이 약한 유형인데 김태균은 거꾸로 국가대표 4번타자 출신이면서도 일본에서의 실패, 팀의 성적부진 같은 이유로 저평가받은 유형입니다.


23위 장성호가 커리어 마지막 불꽃.  니지완은 전국구 타자는 아닌거 같지만 득점생산성에서는 항상 20위 근처의 준수한 모습입니다.  지금은 넥센 유니폼을 입은 윤석민이 특이하게도 출루율 리그평균 이하지만  SLG+120의 장타력으로 16위입니다.  마찬가지로 낮은 출루율을 가지고 준수한 RC27을 기록한 선수가 조인성입니다. 



RC와 XR은 타자의 타격기여도(득점생산성)을 측정하는 가장 대표적인 세이버메트릭스 지표입니다.

타격 능력의 한 부분을 제각기 평가하는 타율, 출루율, 홈런, 장타율 같은 스탯들과 달리 모든 타격 플레이를 득점기여도로 환산해서 평가합니다.  계산된 값은 득점스케일이기 때문에 타점과 비슷합니다.

대신 타점과 달리 타격 시점의 주자가 몇명인지 등을 고려해서 타자 개인의 기여도를 분리해서 측정하기 때문에 더 객관적입니다.  


RC는 빌제임스가 XR은 짐퍼타도가 개발했습니다.  이로부터 파생된 지표가 RC27과 XR27인데, 누적스탯에 가까운 RC XR이 더 많은 타석에 선 타자들에게 유리한 반면 RC27 XR27은 비율스탯에 가깝게 그 타자가 한 경기 내내 팀타석을 책임질 경우 팀이 몇점을 득점할 것인지 환산한 결과입니다.  RC27 XR27 이 리그평균득점보다 높으면 그는 팀의 5할승률+ 에 기여할 수 있는 타자르는 뜻입니다. 


baseball-in-play.com 의 2012-2014 XR RC 순위는 300타석+ 선수를 대상으로 합니다. 


타자의 득점생산성 지표 RC RC27 XR XR27 에 대한 자세한 소개 

RC, 누가 더 많은 승리를 가져다 주는 타자인가? 

RC27, 빌제임스가 발견한 "득점의 본질"  

XR XR27, 햇병아리 세이버메트리션의 도전 


year선수명팀명RC27RC27+PABA+OBP+SLG+OPS+
12012김태균한화10.03251.7513140.8141.8147.3144.6
22012박석민삼성8.47212.6549120.9129.7143.9137.1
32012강정호넥센7.59190.7519121.9123.6153.7139.3
42012박병호넥센7.40185.8560112.5117.6154.0136.6
52012이호준SK7.23181.6504116.6121.7134.1128.2
62012이승엽삼성7.04176.7556119.3114.8137.9126.9
72012정성훈LG7.02176.2438120.1122.9137.0130.2
82012최정SK6.92173.8553116.2115.3147.8132.3
92012김원섭KIA5.87147.3472117.6122.3110.3116.0
102012강민호롯데5.81145.9454105.7106.1128.4117.7
112012홍성흔롯데5.80145.6443113.4110.4126.1118.6
122012이진영LG5.76144.6412119.1114.0106.9110.3
132012박용택LG5.67142.3556118.2108.4123.9116.4
142012손아섭롯데5.60140.6556121.9110.7108.7109.7
152012조동찬삼성5.43136.3313110.7108.2116.0112.3
162012박한이삼성5.40135.6463118.0117.7104.8111.0
172012나지완KIA5.40135.5480106.3112.9111.1111.9
182012이병규LG5.39135.4455116.4114.4109.9112.0
192012최진행한화5.34134.147196.3108.0121.7115.1
202012최희섭KIA5.28132.530197.8113.3111.7112.5
212012진갑용삼성5.25131.9349119.0105.9115.0110.6
222012김현수두산5.13128.8491112.8107.3105.0106.1
232012장성호한화5.06127.2501102.2108.9107.6108.2
242012최형우삼성4.78120.1531105.2104.3116.8110.8
252012이용규KIA4.62115.9580109.8112.991.2101.6
262012윤석민두산4.56114.5320112.898.2120.7109.9
272012양의지두산4.41110.8416108.1108.1106.4107.2
282012김주찬롯데4.41110.7488114.2103.5111.1107.5
292012안치홍KIA4.40110.5558111.9104.0103.9103.9
302012조인성SK4.40110.5307105.293.5113.2103.8
312012김경언한화4.33108.731394.1101.797.499.4
322012박정권SK4.24106.447298.998.3107.0102.8
332012이대수한화4.18104.9425108.398.3108.1103.4
342012김선빈KIA4.14104.0532109.1108.6100.9104.6
352012서건창넥센4.14103.9501103.0102.4100.9101.6
362012이택근넥센4.12103.4391106.8100.3112.3106.5
372012이원석두산3.9699.5372103.9100.9108.2104.7
382012오지환LG3.9298.554096.699.2105.2102.3
392012정근우SK3.9298.4534103.0101.599.4100.4
402012고동진한화3.8897.4334104.9109.994.8102.0
412012조성환롯데3.8797.2390108.099.594.797.0
422012김상수삼성3.8295.9489106.5103.196.499.6
432012황재균롯데3.7895.0504105.7100.295.097.5
442012배영섭삼성3.7494.047995.1100.284.091.7
452012전준우롯데3.6491.452098.197.899.998.9
462012장민석넥센3.6190.747595.694.196.295.2
472012김강민SK3.5990.2474105.496.397.196.7
482012박종윤롯데3.5889.945999.890.3106.398.7
492012정형식삼성3.4586.532592.096.694.295.4
502012오선진한화3.3784.6446102.194.795.0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