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포지션별 득점기여도 순위 (해당 포지션 수비일 때 타석만 계산)
1루
테임즈 484타석 +38.5점
구자욱 486타석 +23.1점
오재일 439타석 +19.5점
* 2위는 의외로 구자욱. 김태균은 1루수 타석이 247타석 뿐
2루
박경수 442타석 +26.2점
서건창 614타석 +22.9점
박민우 502타석 +19.1점
정근우 645타석 +14.7점
* 타석이 더 적은 박경수가 wRAA가 더 높다. 이렇게 보면 좋은 2루수다. 하지만 kt는 백업이 아주 심하게 약하다. 더 많은 타석에서 더 적은 wRAA를 기록하긴 했지만 서건창은 614타석을 서서 백업이 wRAA를 까먹을 상황을 아예 안만들었다. 결국 넥센과 kt의 팀2루수 득점기여도는 넥센>>kt 로 나온다.
3루
최정 601타석 +33.0점
황재균 549타석 +24.9점
이범호 535타석 +18.3점
박석민 457타석 +18.2점
* 박석민이 OPS는 제일 높다. 하지만 타석이 너무 적다. 금강불괴 놀이한 최정이 그래서 위너.
유격
오지환 468타석 +26.5점
김하성 592타석 +26.4점
김재호 493타석 +22.3점
* 셋다 참 좋은 유격수. 이건 야구팬의 복이다.
좌익
최형우 604타석 +60.6점
김재환 463타석 +20.6점
김주찬 467타석 +20.0점
* 올시즌 가장 "가치있는" 타자는 압도적으로 최형우다. 동 포지션에서의 평균대비 +기여도, 동 포지션 2위 선수 대비 +기여도 모두 압도적이다. 선수 한명이 얼마나 [차이]를 만들어냈냐를 비교한다면 올해만큼 명백하게 스탯이 갈린 시즌도 별로 없다.
중견
이용규 530타석 +33.9점
박해민 513타석 +7.7점
* 발을 앞세운 타자는 일찍 노쇠한다. 힘을 앞세운 타자가 그 다움으로 노쇠한다. 이용규는 발보다 눈+손 코디네이션을 앞세운 타자라서 그런지... 점점 더 잘해진다.
우익
손아섭 661타석 26.6점
나성범 640타석 17.2점
유한준 353타석 15.0점
* 손아섭은 좋은 타자다. 나성범은 김현수 테크를 탈려나. 커리어 초반의 너무 높은 기대치.
위의 결과는 WAR기준 순위가 비슷할겁니다. WAR이란 것이 wRAA로 wRC를 구하고 wRC에서 wRC+로 다시 그걸로 oWAR을 잡으니까요.
대신 더 나은 점이 있습니다. WAR은 고정된 포지션 상수를 씁니다. 헌데, 포지션별 선수수급이나 수준은 해마다 리그마다 다릅니다. 그래서 포지션의 해당 시기 평균적 공격력 수준이 잘못 반영될 소지가 있습니다. 위의 결과는, 2016년의 해당 포지션 리그평균 공격력을 +0.0으로 조정한 결과이기 때문에,,, 계산기반은 WAR와 같고,,, 포지션에 대한 대체레벨.에서 좀더 나은 정확도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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