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기폭투1 폭투가 두려워 떨공을 꺼리면, 그건 야구가 아니지. [끝내기 폭투]란 야구팬의 악몽이다. 차라리 홈런을 맞으면 상대가 잘쳤거니 하겠는데 똥꼬 힘주고 어렵사리 버티는 와중에 그 허무함을 어찌하냐고. 하지만 그렇다고 [끝내기 폭투]에 대해 "이게 야구냐, 니들이 프로냐, 기본이 안되었다" 쯤으로 비평하는것도 좀 아닌거 같다. 일단 끝내기 폭투.를 방지하는 두가지 방법이 있다. 1. 존 한복판에 165kmh 짜리 라이징패스트볼을 꽂아넣으면 된다. (혹시 공이 너무 빨라서 한가운데 스트라이크를 포수가 못잡으면 그건... 이게 야구냐, 니들이 프로냐 욕먹어도 할말 없겠고) 2. 투수가 무슨 공을 던져도 포수가 전부 잡아버리면 된다. 헌데, 이건 마치 --- 승부처의 투수에게 자, 170kmh 를 인하이 구석에 꽂아버려.라고 말하는거랑 비슷하다. 틀린 말은 아닌데 .. 2019. 7.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