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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넌 김재현이 줄무늬를 다시 입는 날 - 레전드가 은퇴하는 방법 topic 김재현 프랜차이즈스타 은퇴식 은퇴경기 고향팀 신인왕 엘지트윈스 이상훈 보스턴 레드삭스 노마 가르시아파라는 MLB의 대표적인 공수 겸비 유격수였습니다. 73년생이니 병규캡틴보다 한살 많을 뿐인데, 2009년 시즌을 끝으로 은퇴했으니, 꽤 일찍 선수생활을 접은 편입니다. 더구나 소위 MLB 3대 유격수로 함께 거론되던 라이벌 데릭지터와 에이로드가 역대급 장기계약을 따내며 아마도 똥칠할때까지 현역 노릇할게 확실해진 것과 비교하면 곡절이 많은 선수였다고 봐야하겠습니다. 보스턴의 순혈 프랜차이즈스타 노마 94년도 보스턴 1라운더(전체 12번) 출신이었고, 주장이었으니 명실상부 순혈 프랜차이즈라고 해도 좋을겁니다. 96년에 처음 확대엔트리에 이름을 올리고, 97년도 데뷰시즌에 아메리칸리그 역대 6번째 만.. 2015. 1. 28.
마운드를 떠난 이상훈 @2002년 한국시리즈 6차전 9회말 topic 이상훈 야생마 엘지트윈스 한국시리즈 삼성 이승엽 마해영 김용수 프랜차이즈 주니치 은퇴 선발 20승 2002년 11월 10일 6차전 9회말.늘 강한 전력을 가졌으면서도 단 한번도 한국시리즈를 제패하지 못했던 팀 삼성. 시즌 초의 모든 예상을 뒤엎고 김성근 감독의 지도와 베테랑들의 거짓말 같은 투혼으로 플레이오프를 뚫고 시리즈 6차전까지 버티고 있는 엘지 트윈스.대타 김재현의 거짓말같은 적시타로 트윈스는 삼성에 9:6로 리드하며 마지막 이닝을 맞았다. 베이스에 2명의 주자를 두고 마운드에는 주니치와 보스턴을 거쳐 돌아온 이상훈. 타석에는 시리즈 내내 부진했던 이승엽이 서 있었다. 그 다음 장면은... 아마 잊혀지지 않을 것이다. 영원히. 2004년 5월18일 두산전. 연장 10회초 1점을 내서 역.. 2015. 1.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