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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nPlay

홈런공을 잡은 타이거즈 꼬마팬의 진정성

by 토아일당 2015. 6. 8.



야구장에 간 꼬마들에게 홈런공을 잡는 것만큼 신나는 일도 없습니다. 


6월2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오클랜드의 경기, 7회 초 벤 조브리스트의 만루홈런이 터집니다.  오른쪽 외야관중석에 있던 한 꼬마는 멋지게 이 공을 잡아내며 친구들과 주변의 격한 축하를 받았고 스스로도 신이 나서 손을 쳐듭니다.  


그런데 잠시 후, 얼굴을 감싸며 OH NO~~~ 고개를 떨굽니다.  그리고 거의 울먹입니다.


이 8살짜리 꼬마는 타이거즈 팬이었고, 이 홈런으로 앞서고 있던 타이거즈가 역전을 당했기 때문입니다. 


아이의 어머니는 그 상황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Even the people in the stands were trying to high-five him, but he was like, 'We're losing, how can you be happy?"

관중석의 사람들이 그에게 하이파이브를 하려 했을 때조차, 그는 "우리가 졌어. 당신들은 어떻게 기뻐할 수 있는거야?" 라고 하는 것 같았습니다.


지난주 MLB에서 만들어진 가장 재미있는 동영상 중 하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