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NC가 아직 수비력 1위
NC가 여전히 1위지만 수비력에 의한 승리기여도는 +2.4승에서 +2.1승으로 줄었습니다. 엘지전 불안했던 수비가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실책 숫자가 영향을 준 것은 아닙니다. 실책에 의한 출루허용 효과는 경기당 득점 기준 +0.06점으로 지난주와 마찬가지였습니다.
차이가 생긴 지점은 인플레이 타구에 대한 아웃비율입니다. DER 득점효과에서 지난주까지는 경기당 +0.43점이었는데 한주만에 +0.32점으로 경기당 0.1점이 줄었습니다.
2. 기아의 수비력 승리기여도는 이제 리그 3위
기아의 수비기여도는 점점 좋아지고 있습니다. 지난주 +1.2승으로 엔씨, 삼성, SK에 이어 4위였는데, SK는 나빠지고 기아는 좋아지면서 이번주까지 기록으로는 +1.7승으로 10개팀 중 3위에 올라왔습니다.
3. 두산의 수비력 승리기여도는 지난주까지 +0.1승으로 아슬아슬 리그평균 이상으로 버티고 있었는데 이젠 -0.1승으로 평균 이하로 내려왔습니다.
수비실책에 의한 효과는 오히려 +0.07점에서 +0.08점으로 더 좋아졌는데, DER이 나빠지고 배터리에 의한 수비효과 역시 나빠졌습니다.
4. 롯데의 문제는 투수가 아니라 수비
롯데의 팀수비력 승리기여도는 리그평균대비 -2.4승입니다. 그런데 득실점 기록으로 본 피타고리안 승률 기준 투수/수비 승리기여도는 -0.6승입니다. 이렇게보면 만약 롯데가 리그평균수준의 수비력을 가지고 있었다면 투수/수비 승리기여도는 +1.8승 정도가 될 수 있었다는 뜻입니다.
지난주 2015.6.2 기준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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